본문 바로가기

마음공부/가슴속에 품은 글

깨달음이 가장 큰 보시(普施) -퍼옴-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내 가진 것을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것만이 이웃 사랑이고 보시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 보다 더 큰 사랑, 큰 보시는 내 자신이 진정 풍요롭고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다. 나 자신의 삶이 일시적이 아닌, 오랜 기간 항구적으로 풍요롭고 행복하다 함은 내 삶이 그 만큼 세상 사람들에게도 널리 이로움을 주는 삶이라는 뜻이다.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이로운 삶이아니라면 그 누구도 오랜기간 진정 풍요롭고 행복할 수가 없는 법이기 때문이다.즉, 풍요롭다 함은 세상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그 무엇을 잘 한다는 의미로서 누구든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크게 필요로 하는 일을 더 잘 할 수 있어야만 그 만큼 더 풍요로울 수 있는 것이 만고불변의 우주 자연현상이자 법칙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오.. 더보기
◐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 ◐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 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 육신을 위해 돈..시간..열정..정성을 쏟아 붇습니다. 이뻐져라.. 멋져라.. 섹시해져라.. 날씬해져라.. 병들지마라.. 늙지마라.. 제발 제발 죽지마라. 하지만 이 몸은 내 의지와 내 간절한 바램과는 전혀 다르게 살찌고.. 야위고..병이 들락거리고..노쇠화되고 암에 노출되고 기억이 점점 상실되고..언젠가는 죽게 마련입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내가 내 것인가.. 자녀가 내 것인가.. 친구들이 내 것인가.. 내 몸뚱이도 내 것이 아닐진대.. 누구를 내 것이라 하고, 어느 것을 내 것이라 하련가..모든 것은 인연으로 만나.. 더보기
내 안의 목소리 내 안의 목소리 우리가 남들을 용납하지 못하거나 비난하게 되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속에서 용납하지 못하거나 비난하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가 살아오면서 만든 것으로 일종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 배재국의《사랑, 심리학에 길을 묻다》중에서 - 더보기
심신명 心 信 銘1) 至道無難(지도무난)이요 唯嫌揀擇(유혐간택)이니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으니다만 가려서 선택하지만 말라.2) 但莫憎愛(단막증애)하면 洞然明白(통연명백)이라미워하고 사랑하지만 않으면막힘 없이 밝고 분명하리라.3) 毫釐有差(호리유차)하면 天地懸隔(천지현격)하나니털끝만큼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하늘과 땅 사이로 벌어진다.4) 欲得現前(욕득현전)이어든 莫存順逆(막존순역)하라 도가 앞에 나타나길 바라거든따라가지도 말고 등지지도 말라.5) 違順相爭(위순상쟁)이 是爲心病(시위심병)이니 등짐과 따라감이 서로 다투는 것 이것이 마음의 병이다.6) 不識玄旨(불식현지)하고 徒勞念靜(도로염정)이로다 현묘한 뜻을 알지 못하고헛되이 생각만 고용히 하려 애쓴다.7) 圓同太虛(원동태허)하야 無欠無餘(무흠무여)어늘두루두루 큰 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