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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기적의 도서관

자녀를 키우는 보람과 즐거움을 안다

본래 아이를 키우는 일은 즐거운 경험이다. '자식은 다섯 살 때까지 평생 해야 할 효도를 다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육아가 얼마나 즐거운 일이면 이런 말까지 나왔을까.

그런데 이 육아를 유쾌하게 생각하지 않는 부모들이 있다.

어느 날 우연히 텔레비젼을 보는데 '엄마에게 육아란 어떤 의미인가?'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거리에서 자녀를 둔 어머니 50명에게 '여러분에게 육아란 어떤 의미 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얻은 대답을 소개했다.

응답자들의 답변은 대부분 "인내입니다", "희생입니다","잿빛이나 마찬가지입니다'등으로 육아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 가운데 한 명만이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제게 가장 큰 기쁨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비록 50명 가운데 단 한 사람이었지만,'소중한 보물인 자녀를 낳아 키우는 일이 무엇에도 비할 수 없을 만큼 즐겁다'라는 응답이 있다는 사실에 나는 안도했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내 아이만 늦게 성장하는 건 아닐까?'하는 부정적인 생각에 가득차 있다면, 자신의 자녀가 다른 아이에 비해 반응이 더디다거나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면, 양육이 축복으로 느껴질 리 없다.

하지만 자녀가 밝게 자라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이 쑥쑥 크며, 부모를 사랑하고 신뢰하게 되는 순간 육아는 밝고 즐거운 경험으로 바뀐다.

자녀는 부모의 양육방식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다. 자녀가 어떻게 성장할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는 모두 부모에게 달려있다. 부모로서 육아를 정확히 알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 그러면 자녀를 키우는 일이 더없이 즐거울 것이다.

육아를 어렵고 힘들게 만드는 것은 바로 부모의 무지다. 부모가 자녀에게 충분한 애정을 쏟는다면 아이는 밝고, 바르게 무럭무럭 자랄 것이다.

육아는 인생에서 거처야 하는 여러 과정 가운데 가장 존엄한 일이다.

다음 세대를 책임질 주인공들이 바로 여러분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신이 주신 이 소중한 보물을 맡아 기르는 담당자일 뿐이다.

그런데 요즘 아버지, 어머니들은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아이를 마음대로 다루어도 좋다는 사고방식으로 육아를 하는 부모가 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 생각은 잘못됐다. 아이는 신이 내려주신 존재로 정성을 다해 키워야 한다. 부모는 아이 하나하나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존경하는 마음으로 양육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먼저 부모가 육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자녀의 정신적인 측면을 성장시켜 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그 방법이 무엇일까?

-똑똑한 아이를 둔 부모들의 7가지 습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