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파는 CEO이지만 김밥을 만들지 않는 회사내의 단 한사람을 자신이라고 소개하며
풀어내려간 저자 김승호의 자전적 이야기를 토대로 자신이 가졌던 전 재산을
소진하고 당장 문닫을 위기에 처해있는 아들의 회사를 살리기 위해 가져온
어머니의 장롱속 돈을 받아 직원들의 마지막 월급을 지급하고 한없이
소리내어 울었다는 저자..그리고 다시 일어나 꿈꾸는 CEO 김승호
그가 큰 돈을 벌어서 좋은게 아니라 아마도 인간적으로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 시간이 헛되지 않게 하기위해 끊임없이 꿈꾸고 도전하고
다시 도전하며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그의 열정에 먼저 박수를 보내고 싶다.
생각하는 것은 쉽다. 물론 말하는 것도 생각보다는 한단계 발전된 것이지만
쉽다. 그렇지만 행동하는 것은 말하는 단계보다 한단계위여서 쉽지만은
않다. 그리고 그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단계는 더더욱 어렵다.
그렇지만 저자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단계를 아마도 즐기고 있는듯 하다.
'원하는 것을 소리 내어 하루에 100번씩 100일 동안 내뱉는 것'을 이야기한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이루고자 하는 열망을 담았음을 보여준다.
다른 이야기지만 아들이 이순신장군이 거북선을 가지고싸움마다 이길수 있는
이유를 묻길래 이런 말을 해준적이 있다.
'이순신 장군에게는 남들이 가지지 못했던 싸움에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크게 자리잡았고 또한 이길수 있다는 커다란 꿈이 있었기에
그런 대승을 이룰수 있었을 것이다'
'나는 항상 무엇인가 꼭 갖고 싶거나 이루고 싶으면 먼저 상상을 한다.
내 아내를 그렇게 상상함으로써 얻었고, 미국도 그렇게 상상하고 마음속으로
수없이 되뇌인 후에야 들어올수 있었다. 마음에 드는 사업체가 눈에 보였을 때
그 사업체의 주차장에 출근시간마다 들러 하루에 100번씩 '나는 저 사업체를 살 것'
이라며 머리 속으로 말한..... '
마음속의 꿈들이 어른이 되면서 점점 사라져 이제는 꿈이 있었나를 생각하게 한다.
그렇지만 나이가 꿈을 빼앗는게 아니라 내 스스로 꿈을 꾸지 않고 있음을 알게한
책이다.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꿈꾸고 그것을 이루고자 원한다면 이루어질 것임을
안다. 나 또한 꿈을 꾸며 열정을 다해 노력하는 삶을 살고자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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