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노인이 그 공동체에 살고 있었다.
툭 하면 화를 내고, 누구와도 다투기 일쑤이고, 청소라고는 모르는 지저분한 사람이었다.
아무도 그 노인과 함께 지낼 수가 없었다. 노인은 공동체에서 살려고 왔다가
몇 달 동안 좌절만 겪고는 파리로 떠났다. 구르지예프는 그를 뒤쫓아가 다시 돌아오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노인은 완강하게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구르지예프는 그가
돌아오기만 한다면 매달 많은 액수의 연금을 지불하겠다고 했다.
노인이 어찌 거절할 수가 있겠는가?
노인이 다시 돌아오자 모두가 경악했다. 더구나 상당한 액수의 봉급을 받기까지
한다는 것이 아닌가?(그들 모두가 거기에 머무는 대가로 돈을 내고 있는 형편이었다)
공동체 사람들은 모두 반기를 들고 일어섰다. 구르지예프는 모두 한 자리에 모이라고 하고는
그들이 불평분만을 다 들은 후 웃으면서 이렇게 설명했다.
"이 노인은 빵을 부풀게 하는 누룩과도 같다. 그가 여기 없다면 그대들은 분노와 성냄과
인내심과 자비를 결코 배우지 못할 것이다. 내가 봉급을 주고 그를 고용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 마음의 상태와 그 마음을 행복과 즐거움, 기쁨과 풍요로움 속에서 살고자 하는
내 본능을 일깨우는 책이다.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에는 환상에 지나지 않는 것이
많다. 그 환상을 깨고 밝음으로 나가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온 우주의 에너지인 나를 통해 세상에 빛을 가져오는 사람이고 싶다.
지은이 : 웨인 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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