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화된 사건들은 마음의 경험이 된다. 이 경험에는 사건들을 현실적으로 만들고
의식의 창출에 의미를 주는 물리적인 구조의 모든 양상이 실린다.
물론 모든 사물은 우리의 동의와 시각화에서 비롯된다. 모든 사건은? 사물이 아닌 함께
작용하는 사건들은 어떨까?
심상에 대한 가설은 개인적인 확인 능력에 따라서 설득력이 생긴다. 가설이 예측하는
내용은 이렇다. 긍정적인 삶을 확신하려는 의도에 초점을 맞추고, 이런 가치들로
생각을 엮으면서 우리는 긍정적인 개념을 분극화하고 이로운 가능성 파장을 실현시킨다.
또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있는 줄도 몰랐을 유용한 사건들을 일어나게 한다.
부정적인 사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 중간의 평범한 일들도 이런 논리가 적용된다.
의도하거나 의도하지 않은 것, 고의가 아니거나 고의를 통해서 우리는 눈에 보이는
외적인 상황들을 선택할 뿐만 아니라 만들어낸다. 이 외적인 상황들은 우리의 내면
상태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수동적인 사람은 없다. 방관자도 없다. 희생자도 없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사물도, 사건도.
그 외에도 교훈, 사물과 사건은 똑같이 체험하는 것이고, 우리는 거기서 배움을 얻는다.
혹은 우리가 다른 사물과 사건을 만들고 자신을 다시 시험한다면 그런 배움을 얻지 못한다.
시공간이 보이고 또 안 보인다고 속는다. 온갖 제시들과 오도, 추측, 믿음에 속고,
별별이론과 법칙에도 속는다.
불꽃놀이를 하는 듯한 우주의 빙빙 도는 은하계에서, 계속 핵폭발을 하는 와중에
나선형을 그리며 또는 혹성들 중 하나인 지구의 식은 용암 표면에서 직립보행 하는
인간인 체하면서 우리는 가면을 쓰고 있다. 하지만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는
영원한 근본 원리는 '삶'이다. 진정한 나는 죽어가는 불꽃과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삶과 함께한다.
고향이라고 믿는 이곳에서 우리는 문명을 믿는 오랜 이방인들이다. 사후를 믿고
그 후의 세계를 꿈구는 데서 영혼을 창조한다. 우리는 모두 내적으로 상징들을 다루며,
각자는 죽지 않는 '진정'의 불꽃이고 불빛이다.
제목 : 꿈꾸는 마리아
지은이 : 리처드 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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