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를 내서, 정확히 표현하면 속도가 아니라
쉬지 않고라 읽어야 할듯하다.
몸으로 고생하는 아들이다.
맛은 최고다.
보질 못했다.
어르신으로 3시가 넘으면 예약이 취소될수 있어서 노심초사 기다리신 모양이다. 이 먼 타국에서도 우리를 위해 마음써 주시는 분이 계서
정말 감사하다.
생장에서 샤워하러 갈때 바지에 넣어 두었던 핸드
폰을 샤워브스(공용 3개 있음) 위쪽에다 두었는데 뒤쪽으로 넘어가 버린 것이다.
토요일 저녁이다보니 수리공을 불러도 월요일이나 올수 있으며 17유로의 출장 및 부대비용이 든다는 알베르게 여주인의 말을 듣고
밤새도록 고민이 많았다. 핸드폰을 포기해야 하는가 아니면 월요일까지 기다렸다가 꺼내서 순례길을 나서야 하는가?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쓸데 없는 걱정이었다.
일요일 아침!
아침을 먹으며 여주인이 핸드폰이야기를 꺼냈고
본인은 정말 중요한 약속이 바욘에서 있는데
일단 자기가 가진 도구로 샤워브스를 해체해서
꺼내 보도록 할테니 도와 달라는 이야기였다.
샤워브스로 가니 왠 남자분이 부스를 해체하고
있었고, 그 분이 바로 맨아래 사진의 주인공이다.
독일 할아버지로 "난생처음 샤워부스를 해체 하고 있다 "하면서도 끝까지 작업해서 핸드폰을 구출(?)하고 다시 조립했다.
일요일에 있는 중요한 약속에도 참석 못한 35번 생장 알베르게 여주인님과 독일 할아버지 덕분에 핸드폰과 함께 순례길에 올랐고, 오늘 여기서 만나 더욱 반갑게 인사하고 무궁화뺏지 의 주인공이 되어 주셨다. 까미노 천사를 우린 순례길 첫날부터 만났다.
숙박 하퀘 호텔 40(개인욕실, 트원룸, 알베르게와 호텔을 같이 운영)
저녁 부페 2인 26 추천
마트 11.4
커피 생장에서 저녁 사주신 분들과 함께 5.4
계 82.8
'산티아고 가는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티아고 순례길 6일차 9.22 (에스텔라에서 로스아르고스) (0) | 2017.09.23 |
---|---|
산티아고 순례길 5일차 9.21 (레이나에서 에스텔라) (0) | 2017.09.21 |
산티아고 순례길 3일차 9.19 (주비리에서 팜플로냐) (0) | 2017.09.19 |
산티아고 순례길 2일차 9.18 (론세스바예스에서 주비리) (0) | 2017.09.19 |
산티아고 가는길 순례길 1일차(생장~롱세스바예스) (3) | 2017.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