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고싶은 것들

지리산 둘레길 제1구간 (주천~운봉까지)을 가다

지구별 여행 가족 2010. 9. 19. 15:38

2010년9월19일

지리산 둘레길(주천~운봉까지)

아주 상쾌한 일요일 아침! 지리산 둘레길을 돌아보기 위해 도착한 이곳.. 바로 김종민 아저씨가 시작한 바로 그곳

주천면 파출소 앞 1번 이정표 입니다..

추석이 가까운듯 둘레길 담옆으로 밤송이가 탐스럽게 열려있습니다.


개미정지의 커다란 나무에는 구멍이 뻥~~~ 뚤려 있구요..이곳까지는 좀 무더운 아스팔트, 콩크리트길을 걸었습니다.

출발지에서 약 2Km

개미정지 벤치에 앉아 가족사진.. 아주 어린 애기가 왔는데.. 성공할 수 있을 까????

이곳부터는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개미 정지의 자연 화분에자란 난초(?) 이곳에서는 서로다른 생명들이 서로를 도와가며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구릉치에 도착헸습니다..약 4Km 1시간 20분 정도 걸렸어요.. 성호도 참 잘 했습니다.


구릉치 능선에서 발견한 메뚜기(?).. 여치처럼 소리를 내는대. 다리부분을 떨면서..


숲길을 돌아 돌아 드디어 회덕 마을에 도착 했습니다.. 버스정류소에서 김밤을 먹고..

아빠는 차를 가지러 왔던 길을 되 돌아가고 저와 엄마, 성호는 여행을 계속합니다.

주천에서 회덕마을 쉼터까지는 커다란 소나무 향기에 샤워하며 걸을수 있어요..

------------------------------------------여기서부터 성준이 사진------------------------------------


에궁 힘들어 지친 성호와 활기 넘치는 엄마


아빠의 좋아하는 낚시터가 한눈에 보이네요...


가을 바람을 맞으며 잠자리 한 마리가 풀 위에 앉았어요.


잠자리 박사 유성호... 어쩌면 잠자리를 저리도 잘 잡을까?? 하지만 모두 살려 줍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라..


다리 위에서 찰칵

이제 운봉마을에 도착했어요..손바닥 자국 투성이인 담벼락 앞에서

아름다운 황금빛 논과 푸른(?)하늘

운봉 정류소에 도착 인증샷 2시 20분 총 소요시간 5시간 10분정도 소요됨. 다음에는 2차~3차 구간 시도합니다.